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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폐급 안 되는 법 TIP 3 / Ver.2022

차가운 감자 2022. 2. 6.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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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사단 신교대 입소 1일차 일기 - 45일 간의 훈련소

22년 전역자가 말해주는 군대 꿀팁들 feat .자대 안녕하세요 올해 이제 전역한 군필 주인장입니다 지금은 아직 전역 실감이 잘 안나지만 기분은 어느정도 좋은 것 같습니다 ㅎㅎ 가장 최근에 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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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도 입대 많이하는 시기인데요 

 

보통 연초에가는 경우가 꽤 있죠 

 

대학생은 복학 시기 맞춰야돼서 좀 더 계산하고 가지만요

 

입대자들이 제일 싫어하는 짤

 

 

 

 

여하튼 어차피 갈 군대, 요즘 코로나인 시기만큼 가면 예전보다 그나마(?) 시간이 덜 아까울 수 있습니다

 

어차피 코로나라 많은 것이 제한돼서 군대에서도 상당히 힘들지만 그래도 전역하고 나올 쯤이면 종식되지 않을까 싶기 때문에(물론 저도 같은 생각을 했었습니다만 3년동안 이어질 줄이야)

 

 

 

서론은 여까지 하고 오늘 말씀드릴 꿀팁은 폐급 안 되는 법 or 에이스 되는 법입니다

 

물론 그냥 군생활 무난무난히 하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재미삼아 읽어주세요

 

 

 

 

 

 

 

 

 

첫 번째

 

'NDS'

 

 

 

 

NDS... '나다싶'입니다

 

바로 '나다 싶으면 하자' 뜻입니다

 

본인의 계급이 낮고 자대 온 지 얼마 안됐다? 그러면 작업같은 짜잘한 일을 행정반에서 자주 부릅니다 

 

그럼 바로 달려가서 '제가 하겠습니다'라고 하면 됩니다

 

 

 

 

 

 

자... 이런 게 무엇이 좋냐, 더 귀찮은 거 아니냐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근데 본인이 군생활 잘하고 싶고, 인정받고 싶고, 휴가 따고싶다 하면 거의 필수 덕목이라 보면 됩니다

 

이런 행동을 자주 하면 행정반에 있는 간부와 선임들의 눈에 익을 테고 익다보면 본인의 이미지가 떡상하게 됩니다

 

 

 

 

떡떡상

 

 

 

 

이미지가 떡상하면 뭐가 좋냐 

 

바로 분대장이나 이발병, 예초병, 또래상담병 등등 특수 보직을 추가로 맡을 확률이 늘어납니다 저걸 갖으면 휴가를 남들보다 더 모을 수 있습니다 (약간의 고생은 있겠지만)

 

내가 남들에게 어떻게 인식되는지 짬이 낮을 때는 잘 모르겠지만 분명히 선임들 사이에서 '쟤 진짜 열심히 하더라 인사성도 밝고'라는 소리가 무조건 나오게 되어있습니다

 

동시에 이미지가 좋아진다면 설령 어느정도 실수를 한다 해도 뭐 그럴수도 있지 하면서 충분히 넘어갈 수 있습니다

 

동시에 중대 씹에이스라는 소리도 들을 수 있죠

 

 

 

 

 

 

 

 

 

두 번째

 

 

 

무슨 일이 있으면 '죄송합니다'부터 박고 보는 겁니다

 

 

 

 

 

다짜고짜 이유를 설명하기 보다는 그 상황에 대해서 사과를 표하고 추후 사실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물론 억울할 상황도 있겠지만 일단은 사과부터 하고 좀 분위기가 나아졌을 때 상황을 얘기하는 겁니다

 

그러면 본인의 억울함도 풀 수 있고 선임이나 간부님 입장에서도 예의바르다고 생각을 해서 이미지가 좋아질 겁니다

 

여기는 사회가 아니라 군대이기 때문에 계급사회입니다 

 

사회에서 쓰던 방법과 약간 다르기 때문에 이점 인지하셔야 

 

원만한 인간관계를 만들 수 있습니다

 

만약 이런 상황이 생겼는데 처음부터 다자고짜 상황설명을 한다? 이러면 일부 선임은 괜찮을 수 있어도 악질이거나 그렇다면 변명식으로 밖에 안 들릴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것도 상황에 맞게 본인이 판단해서 하셔야 합니다

 

 

 

 

 

 

 

 

 

세 번째

 

 

 

 

 

 

 

 

맞선임과 동기들과 잘지내야 합니다 

(맞선임: 본인의 직속선임, 본인이 8월 군번이라면 1개월 동기제일 경우 7월군번이 맞선임)

 

군대에서 가장 오래보는 게 맞선임과 동기들입니다

 

동기들은 1년 4개월 보고 맞선임도 거의 그 시간 가까이 볼 수도 있습니다

 

물론 처음보는 동기들과 1년 4개월을 웃으면서 지낼 수는 없을 겁니다

 

그렇다고 적으로 만들어 버리면 남은 시간이 굉장히 피곤해집니다

 

24시간 내내 밥먹고 똥싸고 같이 훈련해야 하는 사람들인데 사이가 안 좋다면 본인만 힘들 겁니다

 

별로 안 친해지고 싶다면 비즈니스적인 관계만 유지하세요 (적대적으로 지내면 귀찮습니다)

 

맞선임도 마찬가지로 나중에 짬 많이 먹고 나면 서로 친해서 스스럼 없는 사이가 될 수 있지만

 

초반에는 어쨌거나 선임이기 때문에 선임 대우를 깍듯이 해주면 좋아할 겁니다 

 

그리고 맞선임에게 좋은 인식이 박힌다면 그 맞선임이 본인의 동기들에게 'OOO이 잘하더라' 이 한마디면 인식 떡상입니다

 

맞선임은 그만큼 오래 보는 만큼 서로 잘 챙겨주는 사이가 될 수 있습니다

 

친해지면 나중에 사회에서도 볼 법 하고요

 

 

 

 

 

 

 

 

 

 

3가지 팁들을 쓰면서 군대 자대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이 남들에게 보이는 '이미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쩌다 깽판을 쳐도 이미지가 좋다면 쉴드가 가능하고 까불어도 쉴드가 가능합니다

(이건 뭐 사회생활도 약간 비슷?)

 

여하튼 올해 군대 가는 군인분들, 몸 건강히 잘 전역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휴전선 철책을 지켜주시는 군인분들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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